이재명 대통령이 소유해온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매각 작업이 거의 마무리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하루 이틀 내로 본계약이 체결될 것”이라며 계약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월, 분당구 아파트를 매물로 내놓았다. 그는 아파트 매각에 대해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주거용이 아닌 투자·투기용 1주택자도 보유보다 매각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하며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규제를 예고하였다.

이에 대해 야당의 비판이 있었고, 이 대통령은 자신의 아파트 매각을 통해 이를 보완하고자 했다.이 아파트는 대통령이 1998년부터 소유해온 것으로, 전용 면적은 164㎡이다.

최근 실거래가는 30억원을 넘었으며, 대통령은 이 아파트를 29억원에 내놨았다. 매각이 이루어졌지만, 실제 계약 가격은 확인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분당구가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되어, 집을 산 사람이 실거주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계약 시기가 조율되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난 이제 집이 없다며 아파트 매각을 언급하였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 아파트에 대한 개인적 애착과 경제적 결정 이유를 설명하였다.

그는 이 집은 IMF 때 평생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산 집이라며 돈 때문이 아닌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팔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계약 체결 후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무주택자가 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초고가 주택에 대한 조세 부담 기준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자신의 주택 매각을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