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49회 제주포럼이 15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 신라호텔에서 개막하였다. 이번 포럼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포함한 전국상의 회장단 및 대·중소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우리가 함께 나눌 주제는 Summer Flow, 성장의 바다로라며 한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이 비즈니스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일하는 방식을 AI에 맞게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의 첫 강연은 16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맡았으며, 그는 우리 경제의 3대 승부처를 주제로 정부의 핵심 전략과 기업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AI 신약 개발 권위자인 석차옥 서울대 교수의 강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기술적 한계를 비즈니스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17일에는 AI를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은 대한민국 AI의 현재와 미래를 다룰 것이며, 장진석 BCG코리아 MD파트너는 AI 시대에서 기업들이 생존할 수 있는 전략을 제안한다.
이날 최태원 회장은 이재욱 원장, 반도체 전문가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대담을 진행하며, AI가 가져올 미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담은 대한상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K-컬쳐산업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강연을 시작으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를 다루는 마강래 중앙대 교수의 강연, 그리고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이 사회적 기업의 역할 확장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더불어, 가수 션은 나눔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청년 귀농·귀촌을 주제로 한 간담회도 진행되며, 이는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강명수 대한상의 회원협력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기업인들에게 통찰과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