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5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9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개회사로 기업과 정부, 국민이 함께 인공지능(AI)의 물결에 올라타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이날 AI는 놓쳐서는 안 될 기회라며, AI 도입에 그치지 않고 일하는 방식을 AI에 맞게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AI가 산업화와 정보화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며, AI가 들어오면 일하는 방식 자체를 새롭게 짜는 재설계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제주포럼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약 500명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조정식 국회의장도 공식적으로 참석하여 경제계와의 만남을 가졌다. 그는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제계가 과감한 도전과 국회의 예측 가능한 입법 지원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성장은 혼자서 건널 수 없다며, 기업, 정부, 국회, 국민이 함께 합심할 때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AI에 대한 비유로 현재의 AI가 4살짜리 아이라며, 더 나은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학습과 데이터 공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제주포럼에서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우리 경제의 3대 승부처를 주제로 강연하며, AI 신약 개발의 선구자인 석차옥 서울대 교수 등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기회를 제안할 예정이다. 포럼은 AI를 중심 주제로 한 강연이 기획되어 있으며, 이재욱 서울대 AI연구원장이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최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AI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과 그에 따른 성장 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포럼의 마지막 날에는 K-컬쳐 산업 및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에 대한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