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이 김건희 씨의 소환조사를 오는 19일에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연기의 이유는 김 씨의 건강 문제로 인해 특정범죄가중법상 알선수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한 피의자 조사가 미뤄졌기 때문이다.

특검은 새로운 출석 일자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김 씨가 무자격 업체인 21그램으로부터 고가의 의류 및 명품을 제공받고, 그 대가로 21그램이 관저 공사 계약을 따내는 데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포함한다.

또한 김 씨는 김오진 전 대통령실 관리비서관과 공모해 행정안전부 예산을 불법적으로 전용한 과정에도 가담했을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특검은 이전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하여 김 씨를 참고인으로 소환하고자 했으나, 김 씨는 이에 응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소환조사 연기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