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용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발생 전인 13일 오전 7시 39분에 인근 주민이 비명을 들었다고 112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신고자는 가족 싸움이 있는 것 같다며 비명이 들렸지만, 이후 조용해졌다고 진술했다.당시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의정부경찰서 금오지구대는 순찰차 2대를 현장에 출동시켰다.

경찰은 비명 소리의 출처를 판단하기 위해 신고자 세대 주변과 같은 층, 위아래층 등 20여 세대를 탐문 조사하였다. 이 과정에서 숨진 가족이 거주하는 세대의 초인종도 눌렀으나 인기척이 없었다.

결국 경찰은 신고 장소를 특정하지 못해 현장에서 철수하였다.이후 12시 55분경에 해당 아파트에서 40대 부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두 사람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하였다.

그 후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 가족의 거주 세대를 조사하던 중 12세와 8세 자녀도 숨진 채 발견하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 등을 확보했으며,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전문가들은 주변에 우울감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자살예방 상담 전화와 SNS 상담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