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기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이정후는 이날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2회초 첫 타석에서 시애틀의 선발 투수 브라이스 밀러의 2구째 시속 95.4마일(약 153.5km) 직구를 안타로 연결했다.
이 타구의 속도는 97마일(약 156km)로, 우익수 앞에 떨어졌다.이어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타격 내용이 좋았으며, 볼카운트 2-1에서 밀러의 4구째 94.8마일(약 152.6km) 싱커를 받아쳐 다시 한번 우익수 방향으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 덕분에 그는 지난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정확히 16일 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이정후는 이번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시즌 초반에는 호조를 보였으나 6월 말 이후 타격이 주춤한 모습이었다.
전반기 마지막 10타수에서 무안타로 침묵하기도 했으나, 후반기 첫 경기부터 주목받는 모습을 보였다.현재 경기 진행 상황은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가 5회초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정후의 멀티히트는 앞으로의 시즌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증대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