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을 앞두고 골든볼, 골든부츠, 발롱도르 세 가지 주요 상의 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주장인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과 결승전을 치룰 예정이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8골 4도움을 올려 공격포인트 순위 2위에 올라 있으며, 현재 득점왕을 놓고 경쟁 중인 킬리안 음바페는 10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음바페는 19일 3위 결정전에서 두 골과 한 도움을 올린 결과 공격포인트에서 메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토너먼트 모든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팀을 결승까지 이끌었다. 특히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전에서는 두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그의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아르헨티나가 결승에서 스페인에 패하더라도 골든볼 수상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역대 11차례 시상된 골든볼 중 비우승팀 선수가 7차례 수상한 전례가 있음을 반영한다.

메시는 이전에 두 차례 골든볼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골든부츠 수상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골든부츠는 득점이 같을 경우 어시스트 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스페인 선수 미켈 오야르사발은 음바페보다 낮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26일 열리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도 메시가 수상자로 호명될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비록 메시가 미국 리그에서 뛰고 있더라도, 월드컵에서의 활약은 여전히 높게 평가받고 있다.

주최 측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라면 유럽 밖의 클럽 소속 선수라도 수상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이처럼 메시가 결승에서의 퍼포먼스를 통해 세 가지 상을 모두 수상한다면 축구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