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대한축구협회 관련 청문회 일정이 22일에서 변경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청문회 증인 규모도 기존 13명에서 15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청문회에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 홍명보 전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이임생 전 협회 기술총괄이사 등 주요 인사들이 증인으로 채택되었다. 특히 추가된 증인 중 하나인 문진희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은 불법 선거운동 의혹을 받고 있으며,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당시 선거운동 자격이 없는 상태에서 선거인단을 만나 정몽규 회장의 지지를 요청한 사실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박정선 팀브웰브 대표가 축구협회의 중계권 계약 관련 질의를 위해 증인으로 추가 채택되었다. 참고인은 총 8명으로,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박주호, 이영표 K-축구 혁신위원 등이 포함되어 있으나, 박지성 위원장과 박주호·이영표 위원은 불출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