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7로 패하며 6연패에 빠졌다. LG는 이번 패배로 시즌 성적이 52승38패로 떨어지면서 3위로 밀려났고, 4위 KIA 타이거즈의 추격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경기 초반, LG는 1회말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 오스틴 딘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어내며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오지환의 땅볼에서 상대 실책과 문보경의 희생플라이가 더해져 2-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NC는 3회초 박민우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하며 반격의 시동을 걸었다.LG의 선발투수 장현식은 4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3실점을 기록, 조기 강판되고 말았다.

NC는 5회초 대거 4점을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기회가 닫히는 듯했으나 박건우가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5-2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LG도 5회말 문정빈의 2타점 2루타와 6회말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5-5 동점을 만드는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승부는 7회초 김휘집의 투런 홈런으로 갈렸다.

김휘집은 2사 1루에서 NC의 역전을 이끄는 7호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3연패를 끊는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NC의 선발투수 원종해는 1군 선발 데뷔전에서 5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고, 전사민이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LG는 패전투수 김윤식이 6회초에 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에서 패하면서 추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LG 트윈스는 새로운 위기감을 맞이하게 되었고, NC 다이노스는 반대로 최근 성적을 끌어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