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 파크 마운드에 서게 된다. 하지원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MLB 정규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시구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구장에서 한국 배우로서 최초로 진행되는 것이며, MLB의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려는 MLB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하지원은 앞서 7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 바 있으며, 12년 만의 시구에서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MLB 무대에서의 시구 역시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하지원은 펜웨이 파크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시구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보스턴 레드삭스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운을 전파하고, 현장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한인 교민과 전 세계 야구 팬들과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고 싶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하지원은 1996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기황후 등 여러 작품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경희대학교에 입학하여 MZ세대 대학생들과 소통하는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에도 출연하고 있으며, 오는 9월 2일에는 영화 비광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