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예정하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발표는 인공지능(AI) 설비투자 확대 및 수익화 수준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KB증권에 따르면, 알파벳의 영업이익률은 예상보다 선방할 것으로 보이며, ROIC(투하자본이익률)의 반등 여부가 향후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시장 전망에 따르면 알파벳의 2분기 매출액은 약 11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주당순이익(EPS)은 2.87달러로 24.2% 늘어날 것이라 예상된다.
특히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22억 달러로 전년 대비 6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같은 성장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직전 분기의 백로그는 약 4600억 달러에 이르며, 이중 절반가량은 향후 24개월 내 매출로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수치를 제시한 보고서에서는 검색 사업도 여전히 견조할 것으로 예측되며, 2분기 검색 매출은 63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7.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AI와 관련된 광고 수익화 및 제미나이 사용자 증가세도 이번 실적에서 확인해야 할 주요 포인트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알파벳의 매출 대비 설비투자 비율은 2025년 22.7%에서 2026년 38.2%, 2027년 43.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알파벳이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투자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로 인해 잉여현금흐름은 2026~2027년 바닥을 다진 뒤 2028년부터 반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감가상각비의 증가로 인해 수익성 부담이 예상되지만, 동시에 영업이익률은 2025년 32%에서 2028년 36%로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된다. 특히 현대차증권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광고 사업의 성장세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광고 효율 개선이 이루어질 경우 재무 부담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의 성장도 AI 수익화의 핵심 지표로 작용할 것이며, 향후 투자 계획의 확대 여부가 국내 반도체 업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도 함께 보고되었다. 적으로, 알파벳의 실적 발표는 AI 투자 지속 여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중대한 변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고용과 경제 전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