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 석남동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22일 오후 8시 35분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는 18일 오전 6시 54분에 시작되어 총 109시간 40여 분 만에 완전 진화에 이르렀다.

화재는 물류센터 6층에서 발생해 상층부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 물류센터는 지상 8층에 연면적 29만 9천㎡ 규모로, 3단 랙크식 창고에 생활용품이 보관되어 있었다.

내부의 가연물로 인해 짙은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초진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61시간 6분 후인 20일 오후 8시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으며, 이후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소방관 등 845명과 펌프차량 등 239대를 동원하여 진화 작업에 임했다. 완전 진화 후에도 현장에서는 잔불 정리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당국은 국가소방동원령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화재는 물류센터의 특성과 내부 구조 때문에 진화 작업이 복잡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