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토교통위원장 후보로 4선 유의동 의원을 공식 확정했다. 유 의원은 3선 김정재 의원과의 경선에서 49표를 얻어 48표를 받은 김 의원을 1표 차로 따돌리고 후보로 결정되었다.
이번 국토위원장 경선은 당초 김정재 의원과 송석준 의원이 1년씩 교대로 맡기로 합의된 바 있었으나, 유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경선이 치러지게 되었다. 4선인 안철수 의원도 외교통일위원장 후보 등록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출마하지 않았다.유의동 의원은 서울 평택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이번 선출에 따라 정견 발표에서 다음 총선에 수도권 탈환을 위한 교두보는 바로 평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국토위원장 자리는 의원님들의 지역 현안을 적극 해결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고통을 언급했다.이번 의원총회에서 확정된 다른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교육위원장 김희정, 외교통일위원장 송석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성원, 보건복지위원장 이만희, 정보위원장 이양수, 성평등가족위원장 임이자 의원이 포함되었다.
이들 6명은 단독 입후보하여 의원들의 박수로 추대되었다.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는 7개 상임위원장이 최종적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이번 선출에 따라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개원 54일 만에 완결된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번 상임위구성이 이재명 정부의 정책 실패를 견제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할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