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3일, 코스닥 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 즉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후 2시 27분 10초에 한국거래소는 코스닥150선물 가격과 코스닥150지수가 동시에 급등함에 따라 이 조치를 발표했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79.50포인트(6.29%) 상승하여 1341.50에 거래되었고, 코스닥150지수는 66.78포인트(5.27%) 올라 1333.63으로 움직였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은 5분간 정지되었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 거래일의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하며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코스닥 지수는 이날 장 중 34.39포인트(4.58%) 상승하여 785.48을 기록했으며, 코스피 지수 역시 165.65포인트(2.44%) 오른 6963.35로 개장했다.

이러한 급등세에 따라 매수 사이드카는 지난 15일 이후 5거래일 만에 발동된 것이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12.50%, 에코프로비엠이 7.35%, 에코프로가 6.87% 등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번 매수 사이드카의 발동은 시장의 급변동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거래를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코스닥 시장의 이날 급등은 연이은 긍정적인 투자 심리와 전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