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7000선을 회복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9.19포인트(4.40%) 오른 7096.8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7000선을 웃도는 모습이었으나, 오전 한때 6900선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며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주식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3.65%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는 4.86% 올랐다.

이밖에도 삼성전자우(3.24%), 삼성전기(7.66%) 등의 주식도 상승세를 보였다. 직접적인 영향으로 SK이터닉스는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더 큰 상승폭을 보이며 39.19포인트(5.22%) 오른 790.28에 장을 마쳤고, 이날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오후 2시 27분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 정지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올해 들어 코스닥시장에서 14번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 사례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330억원, 기관은 60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98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14.37%), 에코프로비엠(9.95%), 에코프로(9.34%), 레인보우로보틱스(6.17%), 주성엔지니어링(1.17%)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3원 내린 1466.8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주식 및 환율 변화는 국내 경제 전반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