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이 한화 이글스에서 KIA 타이거즈로 1대1 트레이드에 따라 이적한다. 이번 트레이드는 23일 공식 발표되었으며, 한화는 하주석을 보내고 KIA에서 오른손 투수 이형범을 영입하는 조건이다.
하주석은 2012년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이후 15년 동안 한 팀에서 997경기에 출전했다. 그의 통산 성적은 타율 0.268, 53홈런, 869안타, 373타점, 425득점, 83도루에 이른다.
지난 시즌, 하주석은 95경기에서 타율 0.297, 4홈런, 28타점을 기록하며 기량을 회복한 후,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연봉이 2억 원으로 인상되었다.그러나 올 시즌에는 27경기에서 타율 0.256, OPS 0.592로 부진하며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5월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이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로 인해 한화는 하주석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게 되었고, KIA는 그를 내야에서 다재다능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여 영입하기로 결정했다.KIA 관계자는 하주석이 유격수와 2루수 등 여러 내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며, 경험이 풍부하여 팀 전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불펜을 강화하고 내야 자원의 중복 문제를 해소하고자 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이형범이 마무리 경험을 갖춘 베테랑 투수로, 불펜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번 트레이드는 두 팀이 각자의 전력 보강을 위한 결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KIA가 하주석을 통해 내야 전력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한화는 불펜 자원을 확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주석은 KIA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며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펼칠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