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3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매치 데이 17에서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LAFC의 3-1 승리에 기여했다.손흥민은 이날 72분 동안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전반 11분에는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골은 손흥민의 이번 시즌 리그 2호 골이자 2경기 연속 득점으로 기록됐다.

이어 손흥민은 전반 40분 부앙가의 추가 득점에 기여하며 시즌 1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이로써 그는 도움 부문에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경기 초반 손흥민은 후안 사나브리아와 모르강 길라보기의 슈팅을 저지하는 등 수비에서도 활약을 보였다.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전반 40분 마티외 슈아니에르의 패스를 받은 부앙가는 골문 안으로 파고들면서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후반 23분 손흥민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이어지며 LAFC는 3-0 리드를 가져갔다.

솔트레이크는 후반 41분 루카스 엥겔의 만회 골로 경기를 마무리했지만, LAFC는 3연승을 달리며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리했다. 현재 LAFC는 9승 3무 5패로 승점 30을 기록 중이며, 두 경기를 덜 치른 솔트레이크는 승점 26을 기록해 4위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자신이 제작된 보블헤드 인형과 함께 세리머니를 하며 팬들과 소통했으며, 그의 최근 활약으로 LAFC의 기세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