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비금도에서 발생한 직장 출혈 응급환자가 목포해양경찰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육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3일 오후 7시 33분, 비금도의 한 의료기관으로부터 119와의 공동대응 요청을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응급환자는 직장 내 출혈 증세를 보였으며, 상급병원 진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목포해경은 즉시 암태파출소의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비금도 가산선착장에서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을 태우고 암태도 남강항까지 이송했다.
남강항에 도착한 환자는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되어 상급 의료기관으로 옮겨졌다.최재곤 목포해경 경비구조과장은 도서 지역에서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치료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건을 통해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들어 도서 지역 응급환자 220명을 이송한 것으로 집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