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25)이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로 이적하며 3년 만에 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되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강인의 영입을 발표하며 PSG와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 30일까지 5년으로 설정되었다.이강인은 PSG에서의 세 시즌 동안 124경기에 출전해 16골을 기록했으며, 이번 이적에 따라 ATM은 PSG에 4,000만 유로(약 67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다.

이 이적료는 옵션으로 추가 가능한 500만 유로를 포함하며, 이는 한국 선수 역대 이적료 중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이강인은 연봉으로 약 140~150억원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후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이번 이적을 통해 스페인 3대 빅클럽 중 하나에서 뛰게 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을 공격형 미드필더와 양쪽 윙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는 뛰어난 시야와 볼 컨트롤 능력, 정교한 패스와 슈팅으로 팀의 공격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인의 입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 의해 추진되었으며, 감독은 이강인을 얻기 위해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영입을 시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앞으로의 시즌에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이적을 통해 팀의 전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강인은 내달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TM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간의 친선경기에서 새 구단의 입단을 국내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현재 그는 국가대표 동료들과 개인 훈련을 하며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