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상청은 26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군위 제외)와 경산, 청도 지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보 발령으로 대구경북의 폭염중대경보 지역은 기존의 고령, 포항, 경주 중북부·남부를 포함해 총 6개 시·군으로 확대되었다.

폭염중대경보는 주의보 및 경보로 구성된 기존의 2단계 폭염특보 체계를 넘어서는 최상위 경고단계로, 해당 지역의 일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이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현재 폭염경보는 청송, 영덕, 봉화 평지 지역에도 발령되었으며, 이는 구미, 영천, 성주, 칠곡, 상주, 의성, 김천 북부·남부, 안동 동남부·서부, 울진 평지, 경주 동부·서부 지역에 해당된다.

또한, 폭염주의보는 문경, 예천, 영주, 상주, 안동 서부·북부, 영양·울진 평지 및 산지, 울릉도, 독도에 발효 중이다. 대구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에게 모든 야외 활동을 즉시 중단하고, 무더위쉼터나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