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르팅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 5분에 선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득점으로 손흥민은 시즌 리그 3호 골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LAFC는 이번 경기에서 전반 37분 드니 부앙가의 추가골과 전반 추가시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골로 점수 차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LAFC는 이번 승리로 리그 4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33에 올라 서부 콘퍼런스 2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은 최근 리그 출전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인 18일 LA 갤럭시전에서 리그 첫 골을 기록한 데 이어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날 캔자스시티전에서 또 다시 골맛을 보았다.

손흥민이 MLS에서 3경기 이상 연속 득점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경기 내용에 있어서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태클에 의해 흐른 공을 잡아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초반 기선을 제압한 LAFC는 유효슈팅 3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높은 결정력을 보였으며, 후반에도 안정적인 수비를 통해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40분에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고, 이후 부앙가가 추가골을 넣으며 LAFC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LAFC는 최근 3경기에서 총 10골을 기록하며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음 일정은 오는 30일 오전 9시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릴 MLS 올스타전으로, 손흥민은 이 경기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