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가 미성년자와의 교제를 옹호하는 발언으로 과거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서 하차했던 문화평론가 김갑수를 뉴스토마토의 유튜브 일일 라이브 방송인 뉴스인사이다의 새로운 진행자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김갑수는 오는 8월 3일부터 진행을 맡는다.

김갑수는 과거 방송에서 성인과 미성년자의 교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으며, 이로 인해 매불쇼에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는 그가 미성년자랑 연애했다는 게 무슨 거대한 범죄처럼 난리가 났다며 다양한 의견을 주장했다.

이 발언은 고 김새론과 관련된 사건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그는 김새론이 미성년자였을 때 배우 김수현과의 교제 의혹이 제기되었을 당시, 미성년자와의 관계를 개인의 특성으로 미화하면서 문제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매불쇼 측은 그의 하차를 결정하고, 해당 코너를 영구 폐지했다.김갑수는 이전에도 아이돌 그룹 에이프릴과 관련된 따돌림 사건에 대해 문제의 발언을 한 바 있다.

뉴스토마토 내부에서는 김갑수의 과거 발언이 성인지 감수성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이로 인해 뉴스토마토의 신뢰도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다.

김기성 뉴스토마토 편집국장은 김갑수 영입과 관련해 심사숙고해 판단했다며 과거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방송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과했다고 해서 모든 논란이 덮이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논란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받는 것에는 의문이 있다고 덧붙였다.

내부 우려 사항에 대해 김 국장은 그 부분에 대한 고민은 당연히 많이 했다며 시청자들이 이를 얼마나 받아들일지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김갑수를 영입한 이유에 대해 그는 내부에서 제약이 있어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설명하며, 현재 진보 진영 유튜브에서의 분열을 극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