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의 SF 액션 스릴러 영화 호프가 25일 개봉 11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였다. 영화 배급사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관객 수가 3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3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이다.호프는 비무장지대 인근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외계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국내외 톱배우들이 출연했다.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호프를 관람한 소감을 전하며, 역대급 압도적 스케일의 한국형 SF 블록버스터라 칭찬했다.
그는 장시간 관람하며 느낀 긴장감과 다양한 장르적 요소를 의식하며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출하였다. 최 장관은 영화를 통해 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관객들 사이에서 영화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나뉘었다. 한편에서는 영상미와 스릴 넘치는 전개를 높이 평가하며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서사적 완성도에 아쉬움을 표명하는 등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졌다.
관객들의 평가는 1점에서 9점까지 다양하며, 네이버 기준 네티즌 평점은 6.28점대에 머물러 있다.관객 수는 개봉 3일 차에 100만, 5일 차에 200만을 돌파하는 등 강력한 흥행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평일 관객 수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CGV 에그지수에서는 실관람객 평점이 83%에 달하며, 다양한 극장가 흥행작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호프는 개봉 11일째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름 극장가의 주요 화제작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