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2023년 상반기 매출 10조 원을 처음으로 넘겼다.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5조 5272억 원에 달하며, 영업이익은 24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7%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이번 실적은 모바일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기판 사업의 호조에 기인한다.
LG이노텍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매출이 41% 상승했으며, 2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4.4%로 개선되었고,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5411억 원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의 매출은 4조 517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으며, 모바일 카메라 모듈의 판매 및 차량 카메라 매출도 증가세를 보였다. 패키지솔루션사업은 고부가 반도체 기판 수요 증가로 인해 498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0% 성장했다.
모빌리티솔루션사업은 5109억 원으로 10% 증가하였다.LG이노텍은 향후 자율주행 및 로봇 중심으로 진행되는 피지컬 AI 사업과 같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경은국 LG이노텍 CFO는 반도체 호황에 맞춰 베트남에서 반도체 기판 생산공장 증설을 시작했으며, 추가 투자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설비 투자 확대와 차별화된 기술력, 생산공정 인공지능 전환 등을 통해 패키지솔루션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