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며 합의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주 일정을 위해 에어포스원으로 이동하던 중 기자들과의 기내 질의응답에서 이란이 만나길 원했고 우리는 만나고 있다며 대화의 방향을 강조했다.

그러나 협상이 실패할 경우 강력한 군사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진행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보이며 좋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동시에,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이전에 수행했던 군사작전을 재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란이 미국과의 회담을 원하는 이유를 우리가 그들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란과의 대화에 대한 외교적 접근이 강조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13일간 이어졌던 대이란 공습이 24일 중단된 배경이 중재국의 요청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란 문제를 다루는 모든 국가들이 공격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이러한 요청을 받아들인 결과로 판단했다.이번 대화는 오만, 카타르, 파키스탄, 이집트 등이 중재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 측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가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아주 강력한 군사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외교적 해결에 시간을 많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협상은 빨리 진행되거나 아예 진행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의 군사적 준비 상태에 대해 다양한 종류의 탄약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이 양호하다고 언급했다.앞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백악관에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그는 내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이란은 지금쯤 핵무기를 보유했을 것이고 이스라엘은 파괴됐을 것이라며 이란 문제의 심각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협상의 향방이 향후 미국과 이란 간의 관계뿐만 아니라 중동 지역의 안보 상황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