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에 방영되어 44.4%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가족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가 드라마 전문 채널 하이라이트TV를 통해 오는 28일부터 재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문영남 작가의 대표작으로, 한국 방송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소문난 칠공주는 나양팔이라는 군인 출신 아버지와 네 딸 덕칠, 설칠, 미칠, 종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기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지닌 자매들이 겪는 사랑과 갈등, 화해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렸다. 극 중에서는 결혼과 고부 갈등, 세대 차이 등 현실적인 가족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 드라마는 시작부터 화제성이 높았으며, 폭발적인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원래 50부작에서 80부작으로 연장되었다. 다수의 배우들이 뛰어난 연기를 통해 작품의 만족도를 높였고, 이승기, 김혜숙, 그리고 나문희는 각자의 캐릭터를 통해 극의 몰입도를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이승기의 철부지 남편 황태자 역할은 그에게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게 했으며, 나문희는 외할머니 남달구 역으로 코믹한 매력을 더해 수많은 유행어를 낳았다. 또한, 극의 중심에서 나설칠을 연기한 이태란은 출생 비밀이라는 서사를 통해 극적 긴장감을 높였다.
이번 재방송에서는 개선된 화질로, 당시의 감동과 웃음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문난 칠공주는 하이라이트TV에서 하루 2회 연속 편성되며, 시청자들은 드라마와 함께했던 시절의 기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소문난 칠공주의 재방송은 20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클래식한 가족 드라마로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