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승재가 29일 별세했다. 고인은 1979년생으로, 2004년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통해 연예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전승재는 이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해운대, 밀정, 신과함께-인과 연 등 다수의 영화에서 조연과 단역으로 연기를 펼쳤다. 또한 드라마 화정, 주홍글씨, 미스 리플리, 지붕 뚫고 하이킥 등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전승재는 2024년 초 KBS 2TV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의 촬영을 기다리던 중 수원 드라마 세트장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긴급히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그는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2년간 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지내왔다.

고인의 사망 소식은 이날 말기 투병에서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알려졌다. 전승재의 부고는 해당 소속사인 극단 D7의 대표 배우 민지혁이 SNS를 통해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경기 수원시 실낙원경기장례식장 특3호실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6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이다.

전승재의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과 동료 배우들이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그가 우리 곁을 떠나기 전까지 남긴 작품들은 그를 기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