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023년 7월 29일 경북도청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공식 회동을 가졌다. 두 단체장은 이날 회동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적기 개항과 행정통합 등 주요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추 시장과 이 지사는 신공항 개항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전문가, 지역 국회의원, 관계기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 협의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재회하기로 합의하여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정통합과 관련하여, 두 단체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통합 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도록 하여 2028년 총선에서 통합단체장을 선출하고, 통합특별시를 출범시키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 지역 국회의원 전원과 시도지사 등이 참여하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추 시장은 대구경북은 하나의 생활권·경제권 공동체로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원팀 전략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하였다. 이 지사는 대구와 경북이 통합해야 다양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지방소멸 대응과 대구·경북의 발전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두 단체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대구·경북 지역이 로봇, 미래모빌리티, 반도체, 2차 전지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과정에서 대구·경북이 통합특별시에 준하는 지위를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뜻을 같이 하며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추경호 시장과 이철우 지사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다음 달 이 지사의 대구시 방문을 통해 후속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