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하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이날 경기에 출전한 한화의 선발 투수 왕옌청은 7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4패)을 올렸다.

그는 총 7개의 안타와 1개의 홈런을 허용했으며, 1개의 볼넷과 2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왕옌청은 다승 부문에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의 타선에서는 7번 타자 김태연이 4타수 4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하였다.경기는 롯데의 선취점으로 시작됐다. 1회초 리드오프 황성빈과 고승민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의 병살타로 황성빈이 홈을 밟았다.

이후 한동희가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한화는 0-2로 뒤처졌다. 그러나 왕옌청은 이후 안정된 투구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한화는 3회말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첫 점수를 올린 뒤, 4회말 김태연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6회말 심우준의 내야 땅볼로 역전 점수를 얻었고, 7회말에는 추가 점수를 올리며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롯데는 8회초 황성빈의 2루타와 고승민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한화의 마무리 투수 박상원이 9회에 등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한화는 중요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한화는 시즌 45승(3무 46패)을 기록하며 승률 5할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롯데는 42승 2무 52패로 8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