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최근 본인의 무소속 후보 지원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무소속 지원은 진종오 의원과 상황이 다르다고 언급하며, 자신의 행위가 공천 과정의 문제에서 기인했음을 설명했다.

그는 현역 도의원인 최태림 후보가 20년간 당에 헌신했으며, 경선에서 탈락했다는 점에서 공천 과정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무소속 후보 지원에 대한 비판에 관하여 이런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며 공천 절차에 대한 문제 의식을 드러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조경태, 권영진, 진종오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했으며, 이에 김 최고위원도 책임당원으로부터 제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에 대해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또 이번 징계 문제와 관련하여 정치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이며, 내부 분란이 야기될 수 있는 우려도 표명했다. 그 동안의 징계와 관련된 사건들이 당의 기강 확립에 필요하다는 입장을 취하였지만, 징계 절차가 사법적 판단에 의해 뒤집히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징계 대상인 권영진 의원이 원내대표 멱살을 잡은 사건에 대해서는 우리 당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특수한 상황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김재원 의원은 또한 징계 과정이 당의 피드백으로 작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징계에 대한 대중의 인식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김민석 의원이 당대표로 출마할 경우 연임 개헌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될 수 있다는 점에도 의견을 밝혔다. 김재원 의원의 발언은 현재 당 내부의 갈등 상황을 시사하며, 향후 당의 정치적 방향성에 많은 함의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