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30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서 매출 19조2590억원, 영업이익 8190억원, 순이익 7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34.9%, 808%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초과 달성하였다.

이번 실적 개선은 리튬 사업의 흑자 전환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호조에 기인한다. 철강 부문에서는 원료 가격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였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재고평가 효과와 주요 고객사의 음극재 판매 회복으로 9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의 조업 안정화로 분기 기준 처음으로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다.

또한 인프라 부문에서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및 호주 가스전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의 호조로 역대 최대의 영업이익인 4290억원을 달성하였다. 포스코이앤씨는 건축사업의 이익 개선으로 수익성을 방어하였으나 이전 분기에 비해 감소하였다.

포스코홀딩스는 구조개편 계획의 목표를 상향 조정하였다. 기존 2027년까지 128건을 완료해 현금 2조80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었던 것을 2028년까지 129건으로 연장하고 목표 현금 확보액도 3조5000억원으로 늘렸다.

올해 상반기에는 12건의 구조개편을 통해 약 4800억원을 확보했으며, 누적 기준으로 85건을 진행하여 총 2조2000억원의 현금을 창출하였다.포스코홀딩스는 하반기에는 철강, 리튬 및 기타 전략 광물, LNG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을 추가로 높일 계획이며,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투자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