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28일(현지시간) 요르단에 주둔 중인 미군 기지를 향해 여러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혁명수비대는 성명을 통해 미군의 공격적 행동에 대응해 요르단에 있는 미 공군기지와 중앙지휘소를 타격했다고 전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란군이 중동의 미군 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모든 발사를 성공적으로 요격했다고 발표했다. 중부사령부는 특정 미군 기지가 공격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한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요르단의 기지가 공격 대상이었다고 알려졌다.

이란의 공격은 이란의 미군 기지에 대한 공습이 진행된 후 발생했으며, 미국의 연속 공습으로 인해 양측 간의 긴장이 고조된 상태였다.이 공격에 대한 미국의 반응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공격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며, 이란은 얻어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타격한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라크 정부와 협의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닷새간 이어지던 소강 국면이 위기를 맞았으며, 미군과 이란 간의 충돌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군은 최근 약 2주 동안 연속 공습을 수행한 후 24일 공습을 중단하였지만, 이번 공격 이후 공습이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란의 공격과 미국의 보복 방침 전개는 중동 지역의 긴장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