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의 민주당 집단입당 의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전직 간부들의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정교유착 합동수사본부는 조직적 강요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지만, 신천지 내부 소식에 정통한 전직 간부들은 이와 상반된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

2022년 조사에 따르면, 신천지 간부는 신도들에게 국민의힘뿐 아니라 민주당에도 가입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정교유착 합수본은 최근까지 민주당의 집단입당 의혹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으나, 민주당에 대한 조직적 강요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신천지 전직 간부 A씨는 각개 전투로 진행이 된 것은 맞지만, 이만희 총회장 모르게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다고 말하며, 모든 결정은 이 총회장에게 보고 후 승인을 받아 이루어진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전직 간부 B씨는 총회가 각 지파에서 일어나는 일을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정당 가입과 같은 중요한 문제에 대해 보고 없이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합수본 관계자는 200명 이상의 신천지 신도를 조사했지만 민주당의 경우 지파별 할당량이나 결과 보고 등 구체적인 강요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러한 진술과 증언들이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천지는 민주당 집단 입당 의혹에 대한 언론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