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39)이 뮤지컬 배우 정평(46)과 결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문근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쓴 편지 사진을 게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편지에서 문근영은 “여러분께 전할 소식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들었다”며 결혼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시간들을 나누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내용을 덧붙이며 부부의 삶을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문근영과 정평은 최근 결혼하였으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만 참석한 간소한 자리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오랜 교제를 통해 깊은 신뢰를 쌓아오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정평은 문근영이 감독으로 이끌었던 창작 집단 바치의 멤버로 함께 활동하였고, 이 공동체에서는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진행해왔다.정평은 1980년 생으로, 문근영보다 7세 연상이다. 2007년 데뷔 후 뮤지컬 및 연극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으며, 주로 뮤지컬 ‘아이다’, ‘빨래’, ‘라디오스타’ 등의 작품에 출연하였다.
또한 연극 ‘에덴 미용실’ 등에서도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의 연기력을 인정받았다.문근영은 1999년 영화 길 위에서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및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특히 드라마 ‘가을동화’, ‘신데렐라 언니’, 영화 ‘장화, 홍련’, 그리고 최근에는 연극 ‘오펀스’로 관객들과 만났다. 문근영은 2017년에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은 후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으나, 그동안 정평은 그녀의 곁에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왔다.
최근 문근영의 결혼 소식에 대해 팬들과 대중은 “문근영이 선택한 사람이니 더욱 궁금하다”, “오랫동안 함께한 동료라 믿음이 간다”는 반응을 보이며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정평은 비록 대중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배우로서의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온 베테랑 배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