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스파이더맨 4)가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소니픽처스에 따르면, 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는 200만 7469명에 이르렀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기록한 것으로, 이전의 기록을 세운 연상호 감독의 ‘군체’와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각각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넘긴 것에 비해 하루 빠른 수치다.‘스파이더맨 4’는 전작에서의 사건으로 인해 많은 이들에게 잊힌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고독 속에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번 작품에서 그는 성숙한 모습으로 다양한 적들과 맞서게 된다.

영화는 개봉 당일에만 6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시작했고,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속도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범죄도시 4’와 비견될 정도로 빨랐다.

반면,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는 관객 수 하락세를 겪고 있다. ‘호프’는 개봉 후 누적 관객 수가 377만 4776명에 달했으나, 최근 몇 일 간의 관객 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호프’는 6만 7626명의 관객을 추가로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호프’는 개봉 이전에 비해 관객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으며, 황정민 주연 배우의 개인적 이슈 또한 관객 발길을 돌리게 만든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호프’는 손익분기점인 500만 고지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극장가는 그동안의 흥행 열풍과 함께 지속적인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 4’는 향후 흥행 성과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