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 1일, 프로야구 부산과 창원에서 예정되었던 경기가 폭염으로 인해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오후 6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폭염을 이유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창원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도 함께 취소됐다.폭염 중대경보는 7월 30일 오전 11시 창원 지역에 발표되었으며, 부산 지역도 동부를 제외한 지역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이날 부산의 낮 최고 기온은 39도로 예보되었고, 기온이 37도 이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이에 KBO는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KBO 규정에 따르면, 하루 최고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경보가 발령되며, 이러한 기상 특보가 발령된 경우 KBO 경기운영위원이 경기 취소를 결정할 수 있다. KBO는 향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의 경기 진행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폭염으로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된 것은 2023년 기준으로 두 번째이며, 폭염으로 인한 경기 취소는 2024년 기에는 4차례 발생한 바 있다. KBO는 패턴을 바탕으로 관람객과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