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첫 전국순회경선인 충청권 경선에서 정청래 후보를 303표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발표된 이번 경선 결과에 따르면, 김민석 후보는 총 3만632표(득표율 45.06%)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고, 정청래 후보는 3만329표(44.61%)로 2위를 차지했다. 송영길 후보는 7027표(10.34%)로 3위를 기록했다.
충청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율은 41.5%로, 이번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 수는 16만3846명 중 6만7988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전당대회 충청권에서의 평균 투표율인 26.5%보다 높은 수치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충청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자동응답(ARS) 투표를 실시하였다. 이번 경선에서의 발표 결과는 선호투표제에 따라 1순위 표만을 집계한 것으로, 선호투표제는 3명 이상의 후보자가 출마할 때 유권자가 1∼3순위 후보를 모두 적어 낼 수 있도록 하며, 1순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득표자를 탈락시키고 그가 얻은 2순위 표를 나머지 후보에 합산하는 방식으로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향후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2일), 제주·인천(8일), 강원·대구·경북(9일), 호남권(15일), 서울·경기(16일) 지역에서 권역별 순회경선을 진행한 후, 17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