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에서 하석진과 안희연의 사랑이 위기에 처했다. 2일 방송되는 KBS 2TV의 4회에서는 긴 세월을 지나 다시 마주치는 김무진(하석진 분)과 한규림(안희연 분)의 이야기 전개가 펼쳐진다.김무진은 어머니 홍옥선(진경 분)의 최후통첩에도 불구하고 한규림과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의 결단 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빈손으로 집을 나선 그는 일용직으로 일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 사고 당시 김무진은 시멘트를 어깨에 지고 계단을 오르던 중 위험한 상황에 직면하였고, 병원에 누워 의식을 잃은 모습이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 확인된다.
사고 소식을 접한 한규림은 병원으로 달려가 눈물을 흘리며 김무진의 상태에 깊은 충격을 받는다. 또한, 김무진의 사고로 고윤희(윤유선 분)의 친딸과 의붓딸 모두 슬픔에 잠기게 된다.
고윤희가 의붓딸 장서현(이주연 분)을 다독이고 있는 사이, 한규림은 바로 옆을 지나가고 있음에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어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자아낸다.이후 8년이 흐른 후 김무진과 한규림은 뜻밖의 장소인 경찰서에서 재회하게 된다.
두 사람의 눈빛에서 당혹감과 복잡한 감정이 드러나며, 그간 서로의 삶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제작진은 “한규림과 고윤희의 엇갈린 시선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모녀의 비극적인 인연이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끝까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사랑이 온다’는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서로의 인생을 돌아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첫 방송은 11.7%로 시작하여 2회에 13.0%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4회는 이날 오후 8시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