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 2일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서 열린 권리당원 투표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정 의원은 46.65%의 득표율을 기록하여 김민석 후보(43.85%)를 2.8%포인트(p) 차이로 앞섰다.
송영길 후보는 9.5%의 지지를 받았다.정 의원은 부울경 지역에서 2만5189표를 얻었고, 김 후보는 2만3675표를 획득했다.
이로써 정 의원은 충청권 투표에서 김 후보에게 밀린 이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정 의원은 충청권에서 303표 차로 패배하였으나, 부울경에서 승리함에 따라 누적 총투표수 12만1981표 중 5만5518표(45.51%)를 얻어 다시금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누적 총투표수 5만4307표(44.52%)로 뒤를 이었다. 정 의원은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조직도 없고 국회의원도 없었던 노무현 대통령이 의원들을 줄 세웠던 이인제를 이겼듯 정청래가 김민석을 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후보는 유튜브 방송에서 1200표 차면 선방했고 나쁘지 않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여전히 자신감을 보였다.이번 투표 결과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와 31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 ARS 전화 투표를 종합한 것이다.
경남 지역에서는 최종 투표 결과 산출 시 표당 5%의 가중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22.58%를 기록하며 선두로 나섰고, 박선원(16.41%), 한민수(14.46%), 서미화(13.72%), 김용(12.41%) 후보가 뒤를 잇고 있다.
대중의 관심은 앞으로 남은 경선 지역에서의 결과와 후보들 간의 경쟁에 집중되고 있으며, 전남광주·전북 등의 호남 지역에서의 투표 결과가 향후 경선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