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프로그램 ‘스모킹 건’이 2002년 7월에 발생한 서울 상계동 세 모자 살인 방화 사건을 다룬다. 이 방송은 4일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영되며, 미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사건은 2002년 7월 13일 새벽 서울 상계동의 한 2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작되었다. 화재 현장에서 35세 여성과 10살, 6살 두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이후 경찰은 세 모자를 살해한 후 불을 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당시 현장에는 범인을 특정할 만한 직접적인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사건 당시 경찰은 피해자와 가까운 인물일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여러 차례의 탐문 조사에도 결정적인 증거 확보에 실패하면서 해당 사건은 장기 미제로 남게 되었다.
이후 장기 미제사건 전담팀이 재수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사건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스모킹 건’ 방송에서는 안현모와 이지혜가 사건의 잔혹성에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이지혜는 범인의 행동이 천인공노할 짓이라고 언급했다.
프로그램에는 강윤석 전 서울청 강력계 장기미제수사팀 반장, 박근우 손해사정사 대표, 서문수철 경기남부청 과학수사대 화재조사팀 팀장이 출연하여 사건의 배경 및 수사 과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윤석 반장은 사건의 시간대별 정황을 구체적으로 알려줄 예정이며, 박근우 대표는 피해자들의 보험 가입 내역과 관련된 내용을 짚는다.
서문수철 팀장은 화재 현장 분석과 지연 연소 관련 이야기를 다룰 계획이다. 이번 방송을 통해 20년째 미제로 남아 있는 상계동 세 모자 살인 방화 사건의 실체가 조금이라도 밝혀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