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가 드라마 ‘허수아비’의 특별 편성을 확정했다고 8월 5일 발표했다. 이는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주인공 강태주 역을 맡은 박해수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하여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허수아비’는 2.9%의 시청률로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쾌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최종회에서는 최고 시청률 8.1%를 기록하여 2026년 ENA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ENA 역대 드라마 시청률 2위에 해당하는 성과로, 작품의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드라마는 연쇄살인사건의 진범을 수사하던 형사 강태주가 자신이 혐오하던 검사 차시영과 뜻밖의 공조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범죄 수사 스릴러이다. 이 작품은 1986년부터 1991년까지 경기도 화성 일대에서 벌어진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하여,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과 관련된 소재로 다뤄지기도 했다.

ENA 콘텐츠사업본부 김정두 본부장은 이번 특별 편성이 허수아비의 흥행성과 작품성을 기념하는 것이라며, 방송 당시 뜨거운 성원과 사랑을 보내 준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해수 배우의 명품 연기를 다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 편성된 ‘허수아비’는 8월 5일부터 ENA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