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5일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입금을 확정하며 임시휴업 중인 매장 영업 재개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이 이번 DIP 대출을 승인함에 따라, 홈플러스는 곧바로 매장 영업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홈플러스는 67개의 핵심 점포를 먼저 재개장하고, 비핵심 점포인 37개 점은 폐점할 계획이다. 오는 7일에는 임시 개장을 실시하며, 12일까지 운영 점검 및 보완작업을 마친 후 13일 정식 개장을 예고하고 있다.
영업 재개 후 홈플러스는 신선식품과 식료품을 중심으로 고객을 맞이할 계획이다.현재 직원들은 현장에 복귀하여 상품 입고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비축 재고를 활용하여 점포별 상품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회사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이커머스 영업도 재개할 예정이며, 배송 차량 및 인력도 준비하고 있다.홈플러스의 영업 재개는 이번 회생계획안 인가를 위한 중요한 분수령으로 여겨진다.
회생계획의 가결 기한은 9월 4일로, 임시 개장 이후 4주간의 영업 실적이 회사의 회생 지속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회생법원은 이달 중 관계인 집회를 개최해 회생계획안의 심리 및 결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