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향의 유튜버이자 신남성연대 대표인 배인규(35)가 8월 5일 인천 영종도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이날 오전 8시경 아파트에서 추락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민의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하여 사망한 배씨를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초기 조사를 통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영종경찰서는 사망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배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타살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배인규는 과거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2022년 5월 24일, 인천 중구의 한 모텔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되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사에서 마약류 양성 반응이 확인되었다. 이후 그는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그는 신남성연대의 대표로 반페미니즘을 표방하며 활동하였고,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는 등 정치적 발언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그는 신남성연대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삭제하는 등의 행보로 주목받기도 했다.

배씨의 사망 사건은 연일 언론에 보도되며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의 극우 성향과 마약 투약 이력이 언급되면서, 이번 사건이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