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여러 지자체가 민생지원금 지급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각 지자체의 지원금 규모는 1인당 50만원부터 10만원까지 다양하며, 총 예산은 2000억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부안군은 모든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부안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다음 달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후 추석 연휴 이전에 지급될 예정이다.

부안군은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재생에너지 수익을 군민과 공유하여 2030년부터는 매달 30만원 이상의 기본소득을 지급할 수 있는 순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창군도 모든 군민에게 30만원의 군민활력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예산 규모는 약 151억 2000만원이며, 지급 대상은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고창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역시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며, 대상은 10만 5000여명이다. 지원금은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다음 달 8일부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전남 광주에서는 함평군과 의령군이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함평군은 민생회복지원금으로 151억 1000만원을 편성하였으며, 지원금은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된다.

의령군 역시 1인당 5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만 4600명이 대상에 포함된다. 의령군의 지원금은 의령사랑상품권으로 전달되고, 오는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통영시는 시민 1인당 3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총 409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지급 대상은 지난 4월 15일 기준으로 통영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나 외국인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 11만 6353명이다.

이 외에도, 김해시와 하동군, 충북 영동군 등지에서도 각각 10만원과 30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지자체는 지원금 지급이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가에 기여하길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