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유 서울대 공대 교수가 7일 이재명 대통령에 의해 대통령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이병태 전 부위원장이 5·18 민주화운동 관련 발언 논란으로 사퇴한 후 이루어진 것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김 교수에 대해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정보과학기술 보좌관을 역임하며 공학, 경제학, 산업 정책을 아우르는 기술경제 및 국가전략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또한, 강 대변인은 김 부위원장이 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 산업과 연계된 거시 규제합리화 전략을 설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태유 교수는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났으며,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와 콜로라도스쿨오브마인즈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한국자원경제학회 회장과 대통령 비서실 정보과학기술 수석보좌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등의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청와대는 김 교수의 민관 아우르는 리더십과 융합적인 통찰력이 대한민국을 기술 중심의 초격차 퍼스트 무버로 도약시키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임명은 기술 패권 시대에 맞춰 산업과 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규제 혁신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 대통령은 국립외교원장으로 김흥규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겸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을 임명하였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흥규 신임 원장이 동아시아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깊은 식견과 현장 경험을 갖춘 실천적 학자라고 평가하며,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