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 388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수치이며, 종전의 분기 최대 매출을 초과하는 성과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52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이번 성장은 광고와 커머스와 같은 핵심 사업 분야에서의 호조가 주효했으며, 특히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이 매출 확대에 significant한 기여를 했다.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하였고, AI의 성장 기여도는 60% 이상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매출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멤버십, N배송 강화 덕분에 무려 31.3% 증가했다.

파이낸셜 플랫폼 부문에서도 470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 특히, 올해 2분기 네이버페이(Npay)의 결제액은 25.2조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것이다.

이 외에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도 뚜렷하여 C2C 사업 부문이 1조 159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이는 전년 대비 24.4% 증가한 수치다.그러나 영업이익의 감소는 AI 인프라 투자로 인한 비용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향후 장기적인 성장을 목표로 하지만, 현재는 GPU 감가상각비와 마케팅 비용 등으로 인해 부담이 크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AI 팩토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와 관련된 매출은 내년 상반기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수연 대표는 이 AI 팩토리 사업의 초기 자본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대형 고객사 및 엔비디아의 생태계를 통해 고객을 사전 확보하면서 조기에 의미 있는 매출 및 이익 성과를 이루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반적으로 네이버는 오는 미래를 대비한 AI 기반의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