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끝별 시인이 새로운 시집 반려 별자리를 발간했다. 이 시집은 총 132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만 2000원이다.

정 시인은 해와 달이 갈라지는 그리움을 주제로 하여 사랑과 이별을 다루고 있다.시인의 작품은 슬픔을 담아낸 따뜻하고 부드러운 언어로 채워져 있으며, 그의 목소리가 독자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정 시인은 아무리 슬퍼도 결코 사랑을 멈추지는 않겠다고 말하며, 사랑의 가능성을 전하고 있다. 사랑의 역사라는 시에서는 해와 달이 한 몸에서 갈라져 생겨난 너와 나의 구분을 이야기하며, 사랑의 본질을 탐구한다.

그는 사랑이란 끊임없는 이별 속에서 존재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그리움과 사랑이 대립적이면서도 서로 보완되는 관계임을 설명한다.또한, 캣휠 위의 고양이라는 시에서는 고양이가 달을 향해 달리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존재와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표현했다.

고양이는 달을 잡으려 힘껏 뛰지만, 달은 멈추지 않고 도망치듯 존재한다. 이러한 비유를 통해 정 시인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결코 손에 넣을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워해야 하는 이유를 제시한다.

정끝별 시인은 1988년 문학사상에 시가 게재되며 문인의 길을 시작했으며, 이후 199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서 평론이 당선되었다. 그는 자작나무 내 인생, 은는이가, 봄이고 첨이고 덤입니다, 모래는 뭐래 등 다양한 시집을 출간하였다.

그의 문학적 성과는 소월시문학상, 청마문학상, 현대시작품상 등 여러 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시집 맨 앞에 실린 시인의 말은 또 하나의 시처럼 읽히며, 그의 철학과 문학적 가치관을 잘 표현하고 있다. 정 시인은 어떤 부족의 노래는 가야 할 길을 찾지 못한 죽은 자의 길을 이끌고이라고 말하며, 시의 본질과 노래의 의미를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