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리수가 전 남편 미키정과의 이혼 이유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 하리수는 7일 코미디언 안선영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이혼 과정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하리수는 미키정과의 불화가 이혼의 원인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그를 보내주고 싶어서 이혼했다고 말했다.하리수는 결혼 당시 자신이 잘 나가고 있었고, 미키정은 하리수의 남자로 살다가 결혼 생활 7~8개월 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미키정이 사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어쩌면 이 남자의 뭘 막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돈을 버는 것과 관계없이 내가 일할 때 나를 케어해주는 것이 좋았지만, 이제 사업으로 바빠지니 이 사람을 놔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하리수는 아이를 낳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는 심정도 표현했다. 그는 전 시부모님이 내가 애를 못 낳는 걸 알면서도 결혼을 허락해주셨지만, 남편이 독자라는 사실이 항상 마음에 미안함으로 남아 있었다고 말했다.
하리수는 어쩌면 나와 헤어진 뒤 다른 분을 만나 아이를 낳고 사는 모습을 스스로 보고 싶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하리수는 이혼을 먼저 제안한 장면도 설명했다.
그는 서로가 서로를 응원해주며 각자 갈 길을 가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하였고, 이혼을 후회한 적이 없다. 할 도리를 다 하니까 미련은 남지 않는다고 전했다.
하리수는 2006년에 4살 어린 가수 미키정과 결혼했으며, 2017년에 이혼했다. 이혼 후 미키정은 일반인 여성과 재혼하여 새로운 가정을 이루었고, 하리수는 자신의 커리어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