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이진호가 급성 뇌출혈로 입원한 후 약 두 달 만에 퇴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월 1일 자택에서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긴급 이송되었으며,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왔다.
이진호는 퇴원 수속을 마친 후인 지난 5월 말 귀가했으며, 현재 자택에서 통원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상태이다.이진호는 퇴원 후에도 일부 마비 증세로 인해 의사소통과 거동에 불편함을 겪고 있으나, 가벼운 대화와 이동은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퇴원 이후 외부에 자신의 상태를 알리지 않고 조용히 치료에 집중해온 이진호는 오는 14일 예정된 법정에 출석할 예정이다.이진호는 불법 도박 및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상태이다.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 형사1단독은 그의 불법 도박 및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 첫 공판을 14일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호는 지난해 9월 24일 음주 상태에서 인천에서 양평까지 약 100㎞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로 측정되었다.
이후 채혈을 요구해 분석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확인되었다.또한 이진호는 인터넷 불법 도박사이트 등을 이용해 여러 차례 도박을 한 혐의도 있으며, 이와 관련한 사건은 수사기관에 의해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그는 과거 2020년에 불법 도박을 시작했다고 고백했으며, 그로 인해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떠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이진호는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이진호는 2005년 SBS에 특채되어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여러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과 예능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그의 건강 회복과 법정에서의 향후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