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8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면서 팬들과의 소통 부족에 대해 사과했다. 이날 네 멤버는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팬 이벤트 미트 앤드 그리트(Meet&Greet)에 참석하여 함께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 추첨을 통해 선정된 40명의 팬들과 함께 실시된 이 이벤트에서도 일부 팬들은 활동에 비해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제한적이라는 아쉬움을 표현하였다. 팬들과 소통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블랙핑크 멤버들은 미안한 마음을 전하였다.

지수는 팬 커뮤니티에 “이번 기념일은 미안한 마음이 큰 하루인 것 같아 속상해하는 블링크(블랙핑크 팬덤 이름)들 때문에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그는 “블랙핑크를 이렇게 빛나게 해 준 건 블링크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며 팬들에게 다시 한번 미안함을 전하고 감사의 뜻도 함께 밝혔다.

이어서 그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섭섭한 마음이 있는 블링크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제니는 소셜미디어에 네 멤버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으며, 로제는 “19살 때 데뷔해서 29살이 된 지금까지 함께해준 팬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리사도 “10년이라는 긴 시간 언제나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블랙핑크는 2016년 8월 8일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한 이후,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왔다. 2023년에는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 전속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개별 활동은 각자의 레이블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니 3집 ‘데드라인(DEADLINE)’을 발매하고 월드투어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완전체 활동과 개인 활동 병행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0주년을 맞아 네 멤버가 함께 한 이번 이벤트는 블랙핑크의 향후 계획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